공공반도체 생산시설 확충 등 산업생태계 조성 협력키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18일 대전시청에서 국방반도체 발전과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방반도체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강화 등 두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18일 대전시청에서 국방반도체 발전과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 2024.01.18 gyun507@newspim.com |
특히 대전시는 국방반도체 양산 지원을 위한 대형 클린룸 및 공공 반도체 생산 시설(Fab)을 확충하고, 국방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과 소부장 기업 육성 등 국방반도체 산업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방위사업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중앙과 지방 정부가 국방반도체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총력전을 기울일 것이라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대전시와 함께 국방반도체의 연구개발 사업 관리 등을 전담하는 조직을 준비하기 위한 추진단을 이달 중 설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방과학연구소 등 방위산업과 나노종합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반도체 기반시설이 집적되어 있는 대전은 국방반도체 연구개발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혁신적인 국방반도체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대전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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