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내 위험상황 발생 시…신속한 초동대응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진명기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은 설 연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7일 오후 대한민국 최장 해저터널인 충남 보령시 보령해저터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진명기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중앙)이 17일 오후 보령 해저터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보령해저터널 관리기관인 예산국토관리사무소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행안부제공2024.01.17 kboyu@newspim.com |
이날 현장 점검은 터널 내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서, 방재시스템(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등) 운영‧관리 및 재난 발생시 대응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이어 보령해저터널 관리기관인 예산국토관리사무소로부터 현장 안전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조치할 계획이다.
진명기 실장은 "터널안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는 관계기관 간 협조를 통해 소방 및 안전시설에 대해 점검․정비를 철저히 하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터널 내에서 위험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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