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청래 잡아라'…국민의힘, 마포을 저격수로 김경율 비대위원 내세운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17일 11:37

최종수정 : 2024년01월17일 16:12

"정청래, 개딸 전체주의 상징 인물"
"김경율, 공정과 정의 위해 평생 싸워온 사람"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제22대 총선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맞서 김경율 비대위원을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이번 4월 선거에서 (서울 마포을에) 우리 국민의힘 후보로 김 비대위원이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29 pangbin@newspim.com

한 비대위원장은 "서울 마포을 지역구에 정 의원이 있다. 개딸 민주주의, 개딸 전체주의, 이재명의 개인 사당으로 바뀐 민주당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며 "수많은 부적절한 언행에도 마포을은 민주당이 유리한 곳이니 이번에도 정청래가 될 것이라고 자조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어쩔 수 없다고들 한다, (그러나) 어쩔 수 없지 않다"며 "김 회계사(김경율)는 진영과 무관하게 공정과 정의를 위해 평생을 싸웠다. 부조리가 있는 곳, 약자가 억울한 일을 당하는 곳에 김경율이 있었다"고 치켜 세웠다.

또 "그 김경율이 이 마포에서 정청래와 붙겠다고 나선다고 한다"며 "국민의힘 김경율과 민주당의 정청래 중에 누가 진짜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 비대위원은 "한 비대위원장이 낡은 시대와 이념을 청산하라는 과제를 주시면 기꺼이 받아들인다"며 "상대에게 들이대는 잣대를 엄정하게 우리에게도 들이대겠다"고 했다.

이어 "어제 인천 계약에서 오늘 마포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험지가 사라졌다"며 "저와 우리가 도전하는 곳은 지금부터 격전지"라고 말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