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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악조건 속 주가 안정세 지켜낸 A주 리스트② 주목할 3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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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주 중 가장 우수한 주가 흐름 보인 3개주
3개주 공통점에서 유추한 주가 상승모멘텀

이 기사는 12월 28일 오전 08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신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점 대비 주가 하락폭이 10%도 안 되는 즉,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유지해온 36개 종목 중에서도 화능수력발전(600025.SH), 회북광업(600985.SH), 노안환경에너지(601699.SH)의 3대 종목은 상장 이래 최고점 대비 주가 하락폭이 가장 적은 종목으로 꼽혔다. 이들은 모두 후·선강퉁 거래가능 종목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3개 종목의 가장 큰 공통점은 지방 정부가 실질적 주주인 국영기업이라는 점이다. 여기에 종목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올해 들어 두 자릿수의 높은 주가 상승폭을 기록한 동시에 성장성, 배당매력, 기관 보유비중 등 다방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① 화능수력발전

가장 눈길을 끄는 종목은 수력발전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화능수력발전이다. 성장성, 주가흐름, 실적 펀더멘털, 배당매력 등 여러 측면에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우선 성장성 측면에서 화능수력발전은 중국 서남부 란창(瀾滄)강에서 메콩강을 아우르는 소구역 경제합작구의 최대 친환경 전력 공급업체로 연간 발전량은 1000억 KWh에 달해 규모적으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의 관할 하에 있는 중앙기업(央企, 국무원 직속 국자위 관리 하의 국영기업)이라는 점도 성장모멘텀을 확대할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중국 당국이 본격적으로 추진할 국유기업개혁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화능수력발전은 12월 25일 기준 올해 들어 주가가 38.03% 올랐다. 주목할 점은 올 한해 중국 본토 A주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에서도 눈에 띄는 우상향 곡선을 장기간 지속하면서, 상장 후 현재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은 최신 종가 기준으로 1600억 위안을 넘어선 상태다.

실적 펀더멘털 또한 탄탄하다. 올해 3개 분기 순이익은 67억4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5.21% 올라 역대 같은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배당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2017년 상장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현금 배당을 시행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배당액은 155억2000만 위안에 달한다.

다방면에서 우수한 면모를 보이는 종목인 만큼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도 또한 크다. 3분기 말 기준 전체 유통주 중 기관 투자자 보유 비중은 92.65%에 달한다.

② 회북광업

중국 화동(華東)지역을 대표하는 석탄 생산업체 중 하나인 회북광업 또한 안후이(安徽)성의 관할 하에 있는 국유기업(國企, 중앙 재정부나 지방정부의 관리를 받고 있는 국영기업)이다.

현재 4곳의 코크스 선탄(탄광에서 생산한 석탄을 선별∙가공하는 과정)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안후이성 화이베이(淮北)시 쑤이시(濉溪) 현(縣) 린환(臨渙) 진(鎮)에 소재한 선탄 공장의 연간 석탄 가공처리 능력은 국내 상위권 수준이다. 해당 공장에서 연간 1600만 톤(t) 가량의 석탄 광물이 세척∙선별된 후 석탄 품질을 개선하는 공정을 거치고 있다.

12월 25일 기준 올해 들어 주가는 49.11% 올랐고, 최신 주가는 역대 최고점 대비 단 0.34% 하락해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장기간 지속하고 있다.

올해 3개 분기 순이익은 50억58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66% 줄었다. 다만, 2021년과 2022년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37.82%와 42.83%로 두 자릿수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왔다.

배당 매력 또한 높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급한 현금배당액은 매년 평균 10억 위안에 달하며 배당률은 5% 이상이다.

3분기 말 기준 전체 유통주 중 기관 투자자 보유 비중은 73.63%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③ 노안환경에너지

석탄 채굴∙가공업체인 노안환경에너지 또한 산시(山西)성의 관할 하에 있는 국유기업이다.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우수한 중소형 기업들에게 따라붙는 타이틀인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성∙정밀성∙특수성∙참신성)' 모범 기업으로 평가 받으며 정부로부터 15%의 세수 혜택도 받고 있다.

12월 25일 기준 올해 들어 주가는 60.43% 올랐다. 최신 주가는 역대 최고점 대비 0.47% 하락하는 데 불과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실적 면에서는 다른 두 종목에 비해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3개 분기 순이익은 19억74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28% 줄었다. 노안환경에너지는 전체 수익의 98%를 석탄 판매를 통해 거두고 있는데, 앞서 석탄 가격 하락 압박이 커지며 실적이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졌다.

배당매력은 매우 높다. 상장 이래 현재까지 15번의 현금배당을 시행했는데 총 배당액은 198억7100만 위안으로, 배당률은 12.66%에 달한다.

3분기 말 기준 전체 유통주 중 기관 투자자 보유 비중 또한 다른 두 종목과 마찬가지로 71.56%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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