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오렌지, 젊음·대담함 상징…윤형건 주도
허은아 "오렌지 혁명, 하나의 목표에 집중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 중인 신당의 당명은 창당준비위원회부터 이어왔던 '개혁신당'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당색은 '젊음'과 '대담함'을 상징하는 개혁오렌지로 정했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16일 윤형건 한국디자인학회 이사를 홍보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의 당명은 개혁신당, 당색은 개혁오렌지로 정했다. [사진=개혁신당 제공] 2024.01.16 taehun02@newspim.com |
윤형건 홍보본부장은 한국디자인학회 이사 및 수원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를 역임 중이며, 중국 상해교통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매년 개최되는 국제적으로도 잘 알려진 일본의 굿디자인상(Good Design Award, 財団法人日本産業デザイン振興会) 심사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개혁신당은 개혁오렌지 당색을 채택하며 '역동성'과 '미래지향성'을 추구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신당의 이미지를 색상으로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허은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오렌지 혁명'이라는 과거 사례에서 찾을 수 있듯 하나의 목표에 집중해 나아가겠다"며 "강인한 검정색과 자유·참정권을 상징하는 흰색을 보조색으로 입혀 당색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윤 본부장은 "디자인으로 구태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양당이 아닌 신당에서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역량을 보태고 싶다"며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움을 더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5만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한 개혁신당은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개혁신당이 16일 윤형건 한국디자인학회 이사를 홍보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사진=개혁신당 제공] 2024.01.16 taehun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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