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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 벨 파트너스∙타이탄 콘텐츠와 MOU

기사입력 : 2024년01월15일 17:46

최종수정 : 2024년01월15일 17:46

K팝 엔터사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 목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드림어스컴퍼니(대표 김동훈)가 글로벌 음악∙엔터테인먼트 투자사 '벨 파트너스(Bell Partners AB)',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타이탄 콘텐츠(TITAN CONTENT)'와 손잡고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K팝의 성장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전략적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 11일 Bell Partners AB, TITAN과 K팝 엔터테인먼트사 발굴, 투자 및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 Bell Partners AB Hayden Bell CEO, TITAN CONTENT 한세민 의장(우측부터) [사진=드림어스컴퍼니] 2024.01.15 alice09@newspim.com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의 성장을 함께 모색하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K팝회사들에 대한 투자 및 지원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각 사는 보유한 전문 역량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지닌 K팝 엔터테인먼트사를 발굴∙투자하며, 글로벌 최고의 프로듀서, 작곡가, 아티스트와의 협업 및 네트워킹, 홍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향한 K팝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와 더불어 IP 발굴∙개발∙유통을 아우르는 역량을 결합하여 이번 협약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Bell Partners AB는 30년 이상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협업해 온 헤이든 벨(Hayden Bell)이 이끄는 글로벌 음악∙엔터테인먼트 투자사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아우르며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할 뿐만 아니라,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 서비스와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장기적인 운영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TITAN은 한세민 SM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지난해 11월 설립한 세계 최초의 다국적 K팝 파워하우스 뮤직 컴퍼니로, 세계 시장에서의 폭넓은 K팝 비즈니스 전개를 목표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K팝 스타와 콘텐츠 등 IP를 발굴해 선보임은 물론, Web3∙메타버스∙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개척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드림어스컴퍼니는 IP 비즈니스 사업 확장 차원에서 TITAN에 투자사로 참여한 바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국내 TOP 음원·음반 유통사 중 하나로 JYP엔터테인먼트, 피네이션 등 국내 메이저 제작사들의 음원과 음반을 유통하고 있다.

IP유통을 넘어 IP 비즈니스 밸류체인 전반으로의 확장을 위해 유수의 파트너와 협력관계를 지속 확충하고 있으며, 자체 콘텐츠 제작 투자를 통한 음원, 아티스트 및 브랜드 IP 확보로 내부 역량도 함께 강화해 나가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지닌 Bell Partners AB, TITAN과 함께 창출할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각 사의 국내외 비즈니스 확장은 물론, K팝 산업 전반의 성장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든 벨 Bell Partners AB CEO는 "세계 시장을 무대로 뻗어나가는 K팝의 성장을 위해 드림어스컴퍼니, TITAN과의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Bell Partners AB가 보유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작곡가, 프로듀서들과 함께 최고 수준의 K팝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세민 TITAN 의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K팝 생태계의 역동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TITAN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K팝 콘텐츠의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하고, 금번 전략적 제휴가 K팝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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