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무성 "대통령실 인사 모두 경선시켜야…이철규, 바보같은 짓 하겠나"

기사입력 : 2024년01월12일 13:17

최종수정 : 2024년01월12일 13:17

"정치적 연고 따라갈 것"…부산 중·영도 가능성 시사
낙준연대에 "정치사 보면 범탕 성공한 예 별로 없어"
"이준석, 정치 잘못 배워…기회 될 때마다 비판"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12일 대통령실 인사의 22대 총선 출마와 관련해 "모두 경선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치 신인들이 신성한 국회에 주민의 대표를 하겠다며 진입하게 되면 처음부터 정의롭게 등장해야 한다"라며 "왜 권력의 힘을 가지고 상대를 제압하고, 누르고, 억울함을 주면서 정치에 진입을 해야하나"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어 "시작부터 잘못됐기 때문에 우리나라 정치가 지금 이렇게 나빠지고 있지 않나"라고 직격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무성 민주화추진협의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39주년 기념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3.05.22 leehs@newspim.com

김 전 대표는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관리위원회에 들어간 것은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 의원과 관련해 이른바 '윤심' 공천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그런 일이 생기면 선거 진다. 왜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하겠나"라고 전했다.

김 전 대표는 자신의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오늘부터는 그런 말을 조심해야 한다.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라면서도 출마 지역을 묻자 "정치적 연고를 따라가야 될 것"이라고 부산 중·영도구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의 특검과 관련해서 "제2부속실은 반드시 바른 시간 내에 설치를 해야 되고, 특별감찰제도 문재인 대통령 5년 동안 안하지 않았나"라며 "이것도 실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전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가는 곳마다 국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성공적인 데뷔"라면서도 "다만 구름 위를 걷다가 언제 추락하게 될지 모른다. 셩험 있는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잘 듣는 그런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점은 한 비대위원장은 평생을 법조인이었지 않나. 법은 흑백논리가 있다"라며 "그런데 정치사회는 흑과 백이 아니다. 기본원리를 잘 인식하고 좋은 의미에서의 정치인으로 빨리 변신해 주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김 전 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제3지대 연합 가능성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 이준석 전 대표는 그동안 지향점이 달랐지 않았나"라며 "그게 합쳐진다고 해서 시너지효과가 있을지. 그동안 정치사를 보면 법탕은 성공한 예가 별로 없다"고 했다.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선 "워낙 뛰어난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잘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당대회 지원을 했는데, 당대표가 되고 하는 행위를 보면 아주 잘못 배웠다"라며 "제일 중요한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 후보를 당대표가 디스를 하고 다닌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그 뒤로는 지지를 철회하고 기회가 될 때마다 비판을 많이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