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전세가 사라진다?"…실거래 통계가 키운 '월세화 공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국회가 14일 전월세 시장 불안 해결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실거래 기반 분석과 세입자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 최은영 소장은 지역·유형별로 상이한 매매·전세·월세와 거래량을 실거래 자료로 정밀 분석하고 부정확한 호가·주간동향 지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전문가들은 실거래도 평균값 단정은 곤란하다며 면적·비율 지표 병행과 함께 세입자 위험 감소, 정보 접근권·보증금 안전장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민 주거 안정 해법 모색 세미나
지역·주택 유형 따라 상승·하락 교차
"가격·거래량·비율 함께 봐야"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매매·전세·월세 가격과 거래량이 지역과 주택 유형에 따라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는 만큼 일부 호가나 단기 지표만으로 주택시장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월세 시장 불안,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정책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2026.07.14 chulsoofriend@newspim.com

14일 열린 '전월세 시장 불안,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정책 토론회에서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한 전월세시장 분석과 세입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토론회는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 한국도시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했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이 발제를 맡고 이상영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윤성진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 매매·월세 반등했지만 전세는 유형별 엇갈려

최 소장은 현재 주택시장이 지역과 주택 유형, 거래 형태에 따라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일부 호가나 단기 지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진단했다. 한국도시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록된 2006년부터 2026년 5월까지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집값은 전국과 서울에서 모두 반등했다.

전국 주택 가구당 매매가격은 1분기 4억5000만원에서 2분기 5억2000만원으로 7000만원(15.6%) 상승했고, 서울은 8억8000만원에서 9억9000만원으로 1억1000만원(12.5%) 올랐다.

전세시장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전국 주택 가구당 전세가격은 3억1889만원에서 3억1680만원으로 209만원(0.7%) 하락했고 서울도 4억6419만원에서 4억5793만원으로 626만원(1.3%) 낮아졌다. 그러나 서울 아파트만 놓고 보면 지난해 11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전세가격이 4월부터 반등해 5월에는 6억4496만원으로 한 달 새 2704만원(4.4%) 상승했다.

월세는 상승세가 더욱 뚜렷했다. 전국 주택 가구당 월세는 1분기 59만2000원에서 2분기 63만원으로 3만8000원(6.4%) 상승했고, 서울도 76만4000원에서 81만6000원으로 5만2000원(6.8%) 올랐다. 서울 아파트 월세는 1분기 166만4000원에서 2분기 184만4000원으로 18만원(10.8%)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량 역시 주택 유형에 따라 엇갈렸다. 전국 아파트 전세거래는 꾸준히 증가한 반면 비아파트 전세거래는 2022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최 소장은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확산 이후 임차인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아파트로 이동하면서 시장 구조가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최 소장은 "현재 주택시장은 지역과 주택 유형별로 가격 흐름이 크게 차별화되고 있지만 호가와 일부 거래 사례를 중심으로 시장이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며 "매매·전세·월세 가격과 거래량을 실거래 자료로 함께 분석해야 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과 전월세 수급지수도 시장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거래시장에서는 지역과 주택 유형별로 상승과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는데, 단일 지표는 이러한 차이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최 소장은 "부정확한 주간동향조사를 폐지하고 공급과 임대주택을 포함한 기존 통계를 실거래 중심으로 정비해야 한다"며 "정책 역시 단기적인 호가 변화보다 실제 거래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호가·주간동향 한계 지적…세입자 보호장치 강화 주문

토론 참석자들 또한 이러한 문제의식에는 공감하면서도 실거래 자료 역시 하나의 평균값만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실거래 자료를 활용하는 방향은 맞지만 가구당 평균가격은 거래된 주택의 면적과 입지, 유형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3.3㎡당 가격과 거래량을 함께 분석해야 시장 변화를 더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 분석에서는 거래건수보다 비율이 더 적합한 지표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 교수는 "20년 동안 주택 수와 신고 대상이 계속 증가한 만큼 단순 거래건수는 모집단 확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상대 비교가 가능한 거래 비율을 함께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간동향 역시 정책 판단의 기준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택시장은 월 단위로 분석하는 것이 적절하며 주간동향을 근거로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성진 부연구위원은 전세 비중 감소를 곧바로 '월세화'로 해석하는 데에도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임대차신고제 시행 이후 기존 확정일자 자료보다 월세 계약이 더 많이 집계됐고 계약 주기도 전세보다 짧아 거래량 자체가 크게 나타나는 측면이 있다는 설명이다.

윤 부연구위원은 "실거래 자료만으로 급격한 월세화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전세와 월세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기보다 보증금 대비 월세 비율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은 전세와 월세 비중보다 세입자가 실제 겪는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계약 전 정보 접근권 확대와 보증금 반환 안전장치 강화, 임차주택의 주거적합성 기준 도입 등을 통해 세입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40.2% 취임 후 최저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0.2%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2.8%포인트(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8%p 오른 56.9%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16.7%p다. 잘 모름은 3.0%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2026.0818 [사진=청와대] 권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8.8%p↓), 대구·경북(3.1%p↓), 대전·세종·충청(2.7%p↓), 인천·경기(2.3%p↓)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또 50대(4.7%p↓), 30대(4.4%p↓), 20대(2.4%p↓) 등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나, 60대(3.2%p↑)와 중도층(1.2%p↑)에선 지지율이 올랐다. 리얼미터는 "용산공원 주택 공급 논란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며 "조희대 대법원장 서면 제청과 헌법 개정 추진을 둘러싼 여야 갈등,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까지 겹치면서 보수층과 70세 이상 고령층의 이탈이 확대된 것이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9%, 국민의힘 37.6%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6.0%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4.5%p 올랐다. 두 당의 지지율 차이는 4.3%p로 오차범위(±3.1%p) 안이다. 조국혁신당은 3.9%, 진보당 2.3%, 개혁신당 2.0%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9.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전당대회 종료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소멸했다"며 "용산공원 주택공급을 둘러싼 부동산 정책 갈등과 김민석 지도부의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 노출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해선 "여권의 부동산·정국 운영 논란과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을 집중 부각하면서 보수층 결집과 민주당 이탈층을 흡수했다"며 "30대·70대 이상 및 대구·경북 등에서 지지세를 확대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과 정당 지지도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3.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24 08:56
사진
단 49분...안세영, 세계선수권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2021·2022·2025년 챔피언 야마구치는 대회 사상 최초 여자단식 4회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을 안고 세계선수권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8강에서는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이상 중국)를 연달아 2-0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까지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1, 2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야마구치의 반격도 거셌다. 15-15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17-17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낸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앞세워 4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가 먼저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힌 뒤 7-7에서 내리 4점을 뽑아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가 11-10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기어를 올렸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끌어냈고, 코트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긴 랠리에서도 안세영이 한 수 위였다. 30차례 넘게 셔틀콕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뒤 절묘한 드롭샷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0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확실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겹경사였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백하나가 31년의 숙원을 풀고, 안세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뉴델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8-23 22: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