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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등 與 예비후보 16명…"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서약

기사입력 : 2024년01월11일 16:52

최종수정 : 2024년01월11일 16:52

한동훈, 부산 찾아 "서약 받는 분만 공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예비후보자 및 출마예정자 16명이 '금고형 이상 확정시 재판기간 세비 반납'을 공동 서약했다고 밝혔다.

김기흥(인천 연수을), 이승환(서울 중랑을) 등 16명은 11일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재판 기간 동안 세비를 전액 반납하겠다는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동참한다는 것을 서약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2023.12.14 mironj19@newspim.com

이는 전날 부산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것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재판기간 동안 세비를 전액 반납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한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같은 내용에 합의하자며 "법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우리 당에서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서약을 받는 분을 한정해 공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김기흥 예비후보는 "전에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선민후사'의 뜻을 따라 당선 시 불체포특권 포기에 서약했다"라며 "이번에도 같은 뜻을 따라 국민에게 깨끗한 국민의힘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재판기간 동안 세비 반납에 공동서약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 대표자는 항상 깨끗하고 정당해야 한다. 저부터 신뢰받는 정치를 이루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공동서약에 서명한 예비후보 및 출마예정자 명단이다.

권오현(서울 중·성동갑), 김기흥(인천 연수을)), 김대남(경기 용인갑), 김보현(경기김포갑)), 김성용(서울 송파병), 김인규(부산 서·동구), 배철순(경남 창원 의창구), 성은경(대구 서구), 신재경(인천 남동을), 이동석(충북 충주), 이병훈(경북 포항 남구 울릉군), 이승환(서울 중랑을), 이창진(부산 연제구), 전지현(경기 구리시), 최지우(충북 제천단양), 허청회(경기 포천가평)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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