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한국주택관리협회 업무협약
노후 아파트 중심 소방안전 교육·훈련 실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 경기 군포시 등 최근 아파트 화재 참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청이 아파트 화재 피난 안전 매뉴얼 개선안을 알리고자 유관기관과 손을 잡았다.
남화영 소방청장(사진 가운데)이 11일 소방청 대회의실에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한국주택관리협회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2024.01.12 kboyu@newspim.com |
소방청은 아파트 화재피난안전 대국민 밀접홍보를 위해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한국주택관리협회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활 밀착형 홍보를 통해 '아파트 화재 피난 안전 매뉴얼 개선안'을 널리 알리고 '우리집 피난 계획 세우기'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은 전날(11일) 소방청 대회의실에서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사)한국주택관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 KTis(케이티아이에스), 포커스미디어코리아(주)와도 아파트 화재 피난 안전 홍보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 계기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우리집 피난 계획 세우기' 캠페인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전국 소방서는 노후 아파트를 중점으로 적극적인 소방 안전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아파트 승강기 타운보드(엘리베이터 모니터)에서는 아파트 화재 피난 행동 요령 비롯 화재 안전 수칙을 송출해 아파트 입주민이 화재 피난 안전 요령을 더욱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개선된 아파트 화재 피난 안전 행동 요령이 모든 국민에게 전달되고 실제 위급 상황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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