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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10일 안에 창당 마무리…與 김웅·野 오영환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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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우위?…꾸준한 우상향 지표가 중요"
"조응천과 의견 교환…제3지대 합당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은 1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시도당 등록 신청을 이미 해놓은 상태고, 접수만 되면 창당대회 공고를 거쳐 창당 절차를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창당 시점을 묻자 "열흘 안에 끝날 것"이라며 "선관위에서 얼마나 빠르게 행정처리를 해 주시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3.12.29 leehs@newspim.com

천 위원장은 현역 의원 가운데 확정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의원이 있냐고 묻자 "의석을 온존하면서 합류하실 수 있는 분들 가운데 확정적인 의사를 밝히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라면서도 "차차 밝혀질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천 위원장은 올해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소신 있는 행보를 하셨던 분들이 불출마 선언을 하는 것이 우리 정치의 모순과 문제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서 오영환 민주당 의원도 그런 일이 있었다. 저는 김 의원과 오 의원에게 공개적으로 제안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당에서 '바꿀 수 없다', '같이 할 수 없다'고 해서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신당에서 출마하는 건 완전히 다른 얘기"라며 "저희 신당에서 지역구에 출마하면 다 어렵다. 그것이 어떤 변화와 도전을 원했던 오 의원과 김 의원께는 아주 의미있는 행보가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제안들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당원 모집 수에 대해선 "4만6000명을 넘어선 것 같다"라며 "정말 새로운 정치 유형의 시작이라고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개혁신당의 지지율이 고무적이라는 평가에 대해 "숫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꾸준히 우상향 지표를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막판 부스터 효과가 있어줘야 되는데, 정책과 인물 등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낼 수 있다는 확신을 꾸준히 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천 위원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 상식' 맴버인 조응천 무소속 의원과도 의견을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 의원님과 굉장히 많은 의견 접근을 이뤘다"라며 "문제의식과 서로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정치 세력들이 합쳐져 시너지를 더 크게 내려고 해야지, 밀실에서 뚝딱 하려고 하면 안 된다는 생각들을 말씀드렸고, 조응천 의원께서도 굉장히 공감하셨다"라고 전했다.

천 위원장은 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등 제3지대가 총선에 맞춰 하나로 통합할 가능성에 대해 "화학적 결합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화학적 결합이라는 게 합당일텐데, 그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면서도 "다만 합당 과정에서 이상한 잡음이 나오고,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흐뭇한 토론을 하는 게 아니고 멱살잡이를 한다면 1 더하기 1이 1.43 이하로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베스트 컨디션으로, 좋은 모습으로 논의들이 이뤄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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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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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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