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최근 고로쇠약수 채취농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고로쇠약수 채취·판매를 위한 사전점검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백운산 고로쇠약수를 채취하는 대표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고로쇠약수 판매 및 출하 일정과 약수 판매시 유의사항 등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로쇠약수 채취농가 간담회 [사진=광양농협] 2024.01.11 ojg2340@newspim.com |
올해 첫 고로쇠 약수는 오는 20일 광양농협 본점과 용강점 등 지역 내 로컬푸드마트 하나로에서 구매가능 하다.
광양농협 로컬푸드마트는 지난 2020년부터 백운산 고로쇠약수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7만L(약 3900말) 약 2억 3000만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고로쇠약수 전량 판매를 목표로 직거래장터운영과 밴드, SNS, 현수막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500mL, 1.5L 등의 소량단위 상품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돼 4.5L(1.5L ×3병)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소포장 단위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광양 백운산 고로쇠약수 [사진=광양농협] 2024.01.11 ojg2340@newspim.com |
올해 판매가격은 0.5L(500mL×1병) 2800원, 5L(500mL×10병) 2만 7000원, 15L(500mL×30병) 7만원, 1.5L(1.5L×1병) 7000원, 4.5L(1.5L×3병) 1만 9000원, 9L(1.5L×6병) 3만 6000원, 18L(1.5L×12병) 7만원, 4.5L(4.5L×1병) 1만 9000원, 9L(4.5L×2병) 3만 6000원, 18L(4.5L × 4병) 7만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운산 고로쇠 약수는 마그네슘과 캄슘, 비타민, 철분, 망강 미네랄 등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해독작용, 면역력 강화, 위장 건강, 고혈압 예방, 이뇨작용 등의 많은 효능이 있는 약수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광양 백운산 고로쇠약수는 예전부터 '골리수(骨利水)'라 불리며 우리 인체에 유익한 효능이 많다"라며 "타 지역에 비해 맑고 깨끗하며 단맛이 좋아 전국 최고 품질로 각광받고 있는 광양 백운산 고로쇠약수를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적극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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