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시축구협회와 함께 지난 3일부터 2월 8일까지 팔마보조경기장 등 3개소에서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배 축구 스토브리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 순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부, 고등대학부 축구선수 420여 명이 참여했다.
2024년 스토브리그 경기 [사진=순천시] 2024.01.10 ojg2340@newspim.com |
초등부 12개 팀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고등대학부 5개 팀은 오는 12일부터 2월 8일까지 28일간 치러진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 선수들은 순천시의 우수한 축구 인프라를 활용해 훈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체육산업이 지역 경제에 끼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이번 축구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검도와 유도·야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스토브리그와 동·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순천시는 축구와 검도 등 4개 종목에 연인원 2만 5000여 명의 전지훈련팀이 방문한 결과 2023년 전지훈련 전라남도 시·군별 유치 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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