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사우디 아람코, 중국에 또 다시 대규모 투자

기사입력 : 2024년01월05일 09:18

최종수정 : 2024년01월05일 09: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석유업체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또 다시 중국에 거대한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아람코는 중국 룽성(榮盛)석유화학의 자회사인 닝보중진(寧波中金)석화의 지분 50%를 매입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지난 2일 체결했다고 중국 펑파이(澎湃)신문이 5일 전했다. 아람코와 룽성석화는 닝보중진의 설비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닝보중진석화의 공장은 2015년에 건설됐으며, 방향족(벤젠, 톨루엔, 자일렌)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양사는 또한 룽성석화의 또 다른 자회사인 룽성신소재의 생산프로젝트를 공동 건설키로 했다. 룽성신소재는 룽성석화가 2022년 1월에 설립한 자회사다. 룽성석화는 룽성신소재가 총 투자액 675억위안의 신소재 생산공장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공장은 정밀화학 물질, 고급 수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분해 플라스틱, 고급 섬유 소재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룽성석화는 아람코 산하 정유업체인 SASREF의 지분 50%를 매입키로 했다. SASREF는 아람코가 로열더치쉘과 함께 설립한 정유업체로 사우디 주베일에 정유시설이 위치해 있다. 아람코가 2019년 로열더치셸로부터 지분 50%를 6억3100만달러에 인수하면서, SASREF는 아람코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아람코는 이로써 2022년 12월 이후 네 번째로 중국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게 됐다. 아람코와 중국은 더욱 밀접한 관계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양국 간의 관계 발전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아람코는 2022년 12월 시노펙(중국석화)과 함께 733억위안을 투자해 석유화학 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어 지난해 3월 아람코는 랴오닝(遼寧)성 판진(盘錦)시 석유화학 콤비나트에 투자했다. 전체 투자액은 837억위안이며 아람코는 합작사 지분 35%를 보유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3월 아람코는 룽성석화 지분 10%를 246억위안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 아람코와 룽성석화가 지난 2일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쳐]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