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가 연말 콘서트 열기를 새해로 이어간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빅마마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액트(ACT) 20'의 앙코르 콘서트를 오는 2월 1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빅마마 앙코르 콘서트 포스터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4.01.05 alice09@newspim.com |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 연말 서울에서 열린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결정됐다. 서울 콘서트에 함께하지 못한 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번에는 부산에서 공연을 추가로 열어 팬들과 또 한번 소통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지난 서울 공연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며 연말 축제 같은 분위기로 관객들에 감동을 전했다면, 2024년 새해에 펼쳐지는 부산 공연에서는 어떤 무대 연출과 세트리스트로 팬들에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열린 빅마마 콘서트 'ACT 20'는 3일 내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한 것은 물론, 멤버들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다채롭게 구성된 세트리스트, 화려한 무대 연출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빅마마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했던 만큼, 6장의 정규 앨범에 담긴 히트곡들은 물론, 각 멤버들의 솔로곡들과 아카펠라 무대 등 빅마마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박민혜, 신연아, 이지영, 이영현 네 멤버가 소름 돋을 만큼 완벽한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 '화음 교과서', '천상계의 화음'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 각자가 솔로가수로서도 완벽한 실력을 갖춘 만큼 콘서트 내내 쉴 틈 없이 즐길 수 있는 알찬 시간을 만들어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이번 부산 앙코르 공연에서 빅마마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줄지 더욱 기대를 더한다.
빅마마는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1년 9개월만의 완전체 싱글 앨범 '나 없이 잘 살텐데'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서 팬들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나 없이 잘 살텐데'는 빅마마만이 표현할 수 있는 이별 감성과 서사를 완벽하게 그려낸 곡으로 발매 후 곧바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 빅마마의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콘서트는 물론 방송, 라디오,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더욱 단단해진 음악 내공과 업그레이드된 팀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보컬그룹으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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