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사 편찬 사업, 인문도시 만들기 일환"
[포천=뉴스핌] 박동화 기자 = 포천시는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의 초석 마련을 위해 향후 4년간 포천시의 역사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포천시사(抱川市史)」를 편찬한다.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초석 마련을 위한 포천시사 편찬 추진회의 모습. [사진=포천시] 2024.01.04 ftbodo@newspim.com |
포천시는 지난 1997년 '포천군지' 편찬 이후 변화된 시민의식과 문화의식을 반영한 새로운 편제의 모색과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초연구자료가 절실하다. 이에 향후 4년간 포천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민속 등 전 분야에 걸친 변천사를 정리해 지역 정체성 확립을 도모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포천시사' 편찬 사업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위원회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사' 편찬 사업은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포천시민 누구나 쉽게 포천사를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아카이브 작업도 향후 진행할 예정으로, 우리 시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포천시사」 편찬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2027년까지 「포천시사」 편찬을 완료할 예정이다. 「포천시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문화체육과 박물관팀으로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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