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야생 멧돼지 피해' 세종시, 포획 한 달 앞당겨

기사입력 : 2024년01월04일 10:41

최종수정 : 2024년01월04일 10:41

시민 안전 도모·농작물 피해 최소화 방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일 전동면 청람리에서 60대 A씨가 야생 멧돼지에게 공격을 당해 중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 지난해 보다 한 달 앞서 유해야생동물 일제 포획을 실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A씨는 복숭아 받에서 일을 하다가 멧돼지의 공격을 받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야생 멧돼지 모습.[사진=뉴스핌DB] 2024.01.01 goongeen@newspim.com

세종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동절기 야생동물의 먹이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조기에 추진해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미 올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18일쯤 심의를 통해 44명을 선발한 후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사이에 야생 멧돼지 포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병철 세종시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민 안전을 지키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생동물의 개체수를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피해 발생 직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5명을 긴급 출동시켜 4시간 만에 200kg 짜리 수컷 멧돼지를 사살하고 추가로 2마리를 포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총 336건의 포획 민원이 접수돼 멧돼지 204마리와 고라니 681마리 등을 포획했다고 덧붙였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