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26일까지 민선8기 군수공약사업인 청소년꿈드림 바우처 지원사업 2024년 신규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함양군 청소년꿈드림바우처 카드[사진=함양군]2024.01.03. |
신규 대상자는 2024년도에 13세가 되는 함양군에 주소를 둔 청소년이다. 신청 장소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총무계로 하면 된다.
함양군이 13∼18세까지의 청소년들에게 매월 5~10만원을 지급하는 '꿈드림바우처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되었다.
진병영 군수 공약사업 중 하나인 꿈드림바우처지원사업은 미래자산인 청소년들의 교육, 여가문화, 지역사회 활동을 지원해 창의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능동적인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13~15세 5만원, 16~18세 10만원을 매월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600여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
바우처카드 포인트는 매월 지급되며 군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마트, 편의점, 카페, 서점, 문구점, 이·미용점, 취미 및 예체능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는 물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우처의 지역 내 사용으로 상권 활성화 등 소비지출의 선순환 고리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병영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인 청소년 꿈드림 바우처지원사업이 작년 한 해 무사히 시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올해에도 청소년 문화·취미활동 지원, 학부모 양육 부담 경감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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