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이노비즈협회(이하 협회, 회장 임병훈)는 이날 경기 성남 판교 협회 회의실에서 전문인력 11명을 추가 채용하고 '제3기 이노비즈 기술인증평가단 입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22년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이노비즈인증' 연장 기술평가 업무 수행을 위해 경력 15년 이상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기술인증평가단 24명을 운영해 온 바 있다.
이들은 그간 전국 2만2천여개 이노비즈기업과의 스킨십을 강화하여 기술평가를 통한 효율적인 제도 운영은 물론, R&D 등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함으로써 이노비즈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에 앞장서 왔다.
이를 기반으로 협회는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하는 '기술평가기관'으로 중소기업 지원 협단체 중 최초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노비즈기업이 지닌 혁신기술 기반의 자금조달 직접 지원 등을 통해 30억원의 투자유치 결실을 처음으로 맺기도 하였다.
특히 지난달 13일에는 특허청 '발명 등의 평가기관'으로도 새롭게 지정, 지식재산의 경제적 가치를 선정하는 '지식재산 가치평가'에도 나선다.
이노비즈기업이 지닌 특허 등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기술거래, 금융, 현물출자, M&A, 특례상장, 기술탈취 소송 등 폭넓게 활용될 수 있으며, 협회는 이번 지정으로 기업의 기술부터 지식재산 평가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종합 기술평가기관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금번 채용으로 총 35명 규모로 확대된 이노비즈 기술인증평가단은 이와 같은 협회의 '기술 및 지식재산 평가'를 함께 수행하며, 단순 평가를 넘어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함성지원단'으로서의 역할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도 사업화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과 투자유치 문제는 가슴 아픈 현실"이라며 "세계 경제 패러다임이 기술ㆍ특허와 같은 무형자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이노비즈기업 등 기술혁신 기업의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기술금융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2002년 설립된 이노비즈 인증제도 관리기관으로 '22년부터 기술 인증평가기관으로 거듭나는 등 이노비즈 기업의 발굴ㆍ육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왔으며 현재 2만2400여개의 인증사와 8000여개의 회원사를 관리하고 있다.
제3기 이노비즈 기술인증평가단 입사식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 아이비리더스 정광천 대표(이노비즈협회 제11대 회장 당선인)) [사진=이노비즈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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