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2024 신년사] 이노공 법무장관 직무대행 "22대 총선, 어느 때보다 공정하게"

기사입력 : 2023년12월31일 12:00

최종수정 : 2023년12월31일 12:00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노공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31일 "공정한 법 집행과 부정부패 엄정 대응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조금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직무대행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4월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노공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2.27 leehs@newspim.com

이어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고, 선거의 공정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며 "민의를 왜곡하고 선거의 공정을 해치는 부정 반칙행위가 발붙일 수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직무대행은 "'마약을 한번 손대면 패가망신한다'는 인식이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해 마약 밀수입 등 유통 범죄를 더욱 강도 높게 단속하고, 범죄정보 역량 강화, 수사 장비 첨단화 등으로 마약범죄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높여 달라"고 제안했다.

이 직무대행은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 정책도 강조했다.

그는 "범죄피해자 제도를 총괄하는 부처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피해자들이 국가의 보호와 지원을 받는 과정에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과감하게 고쳐 나가자"며 "피해자가 가해자의 재판기록을 확보할 수 있게 해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 피해자의 절차적 권리를 보장하고, 성폭력 피해자뿐 아니라 살인 등 강력범죄 피해자도 국선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 직무대행은 "정부 출범 이후 약 1년 7개월 동안 국민들께 제대로 봉사하고 역량 있는 법무부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해왔다"며 "정부 출범 3년 차에 접어드는 올해는 그동안 우리가 추진해 온 주요 정책들을 국민들께서 삶의 현장에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구체적인 결실을 거둬가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고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겠지만 올해도 변함없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