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 멤버 김지훈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3000만원의 성금을 예술나무에 전달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리베란테 김지훈이 지난 21일 기부금 3000만원을 예술후원 브랜드 '예술나무'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지훈의 의사에 따라 기부금은 음악인의 꿈을 가진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음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팬텀싱어4' 최종 우승팀 리베란테 [사진=JTBC] |
김지훈은 평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음악적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후원하는 방법을 고심하던 끝에 지난 9월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에 좋은 취지로 참여했던 바, 예술위와 지속적으로 후원 방법에 대해 논의해 온 것으로알려졌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예술후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9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한 대국민 캠페인성 야외 뮤직 페스티벌이다. 리베란테는 이날
9000여 명의 관객들을 대상으로 수준급의 공연을 선보이며 예술이 우리에게 주는 감동과 이 예술을 키우기 위해 후원이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예술위는 "페스티벌을 통해 예술후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기부 행보를 이어간 김지훈 님께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꿈꾸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계속해서 꿈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잘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훈이 속한 리베란테는 오는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라 리베르타'를 개최하여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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