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오랜기간 법과 원칙 지켜온 분"
"홍영림은 여론조사 전문가…적임자로 모셔"
[서울=뉴스핌] 김태훈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신임 사무총장에 초선 장동혁 의원,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에 홍영림 전 조선일보 기자를 선임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23.12.26 pangbin@newspim.com |
한 비대위원장은 장동혁 사무총장에 대해 "행정과 사법, 입법을 모두 경험했고, 국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육 공무원까지 지낸 분"이라며 "오랜기간 법관으로 지내면서 법과 원칙을 지켜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당이 원칙과 기준을 지키면서 승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분이라고 생각해 모시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 비대위원장은 여의도연구원장으로 선임한 홍영림 전 조선일보 기자에 대해선 "30여년 간 여론조사 통계를 담당해 온 사실상 여론조사 전문 기자"라며 "과거 저희당을 지지하지 않는 반대자들조차 여의도연구원 분석과 조사에 일단 수긍했다. 저희는 그것 이상의 퀄리티를 갖는 여의도연구원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적임자로 홍영림 전 기자를 모시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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