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하동군 '귀농·귀촌 메카' 떠올라…차별화한 파격적 정책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이 파격적인 정책 추진으로 귀농·귀촌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 11월 말 기준 1235세대 1514명이 별천지 하동으로 귀농·귀촌했다. 지난 2021년 1223명, 2022년 1118명으로 최근 3년 동안 매년 1000명이 넘는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군은 최근 귀촌인구와 1인 세대, 60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귀농·귀촌 패러다임을 바꿨다. 귀농인에게만 한정됐던 사업을 귀촌․귀향인까지 포함하고 가족 1인 이상 동반 전입 조건을 폐지했으며 사업대상 연령도 만 70세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에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책을 마련하고 더 많은 지원을 위해 기존 사업의 사업량을 확대 시행한다.

경남 하동군귀농귀촌지원센터 전경 [사진=하동군] 2023.12.26.

◆귀농·귀촌 정보제공 및 상담기능 강화

귀농·귀촌 준비에서 정착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지원하기 위해 귀농귀촌지원센터 기능을 양적·질적으로 확대하고 귀농·귀촌 정보제공을 위해 플랫폼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광평리에 있는 너뱅이꿈 건물을 리모델링해 쾌적한 환경에서 상담받고 필요한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농촌생활 전반에 관한 현장감 있는 전문 상담을 위해 16명의 귀농헬퍼를 구성해 1대 1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11월에는 귀농·귀촌인 사후관리 컨설팅 및 현장상담을 위해 현장상담사를 채용했다.

귀농·귀촌 박람회에 4회 참가해 도시민에게 맞춤형 상담 및 시책을 안내함은 물론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해 귀농 정착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등 귀농·귀촌 유치 활성화에 노력했다.

지난 10월에는 귀농·귀촌인의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귀농귀촌지원센터 카카오톡을 운영해 현재 구독 친구수가 817명에 이른다.

귀농·귀촌인끼리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단체 오픈 카톡방을 개설해 188명의 참가자와 함께 귀농·귀촌 정보 및 하동군의 주요 행사나 홍보자료도 함께 제공해 하동군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소통하고 있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시책 마련

귀농·귀촌인의 가장 큰 어려움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2024년에는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을 위한 융자사업 등 기존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귀농·귀촌·귀향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착장려금, 농지 임차비, 주거 정착 비용의 부분적 해소를 돕기 위한 이사비 지원사업도 신규사업으로 시행한다.

읍면별 정주여건 확보를 위해 5호 이상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성 시 호당 2000만원의 사회기반시설비를 지원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한 농산어촌 지역으로의 인구 이동 흐름에 착안해 향우들을 대상으로 고향 U턴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고자 '귀향인 특별지원 조례'를 발의해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이에 귀향인 대상 팜투어를 실시하고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귀향인을 특별 우대하는 정책을 펼쳐 귀향 세대의 매력적인 인구 이동지로서의 우위를 선점하려고 준비 중이다.

군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민 및 귀농·귀촌인 10명과 공무원 2명 등 총 12명으로 귀농귀촌운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귀농귀촌운영위원회는 귀농·귀촌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등 귀농·귀촌 전반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 지난 11월15일 하동읍내 너뱅이꿈 야외마당에서 열린 2023년 하동군 귀농귀촌인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하동군] 2023.12.26

◆지역 밀착형 체험·교육 지원 확대

귀농·귀촌 희망자의 실행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역 밀착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현장 실습 중심의 귀농교육 지원을 강화했다.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3개월간 농촌에 머물며 미리 살아보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2회로 확대 편성해 진행했으며, 4박 5일 체류형 귀농귀촌사관학교를 운영해 하동군의 지원정책을 비롯해 귀농·귀촌 컨설팅, 선도농가 견학 등의 교육을 제공했다.

신규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이 작물재배, 영농기술, 유통, 마케팅 등에 필요한 영농기술을 선도농가에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간담회를 개최해 선도농가의 귀농 초기 경험담을 공유하고 신규농업인들이 새로운 다짐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지역민과의 공동체 활동 지원

지역민과 귀농·귀촌인과의 문화적 인식 차이 등으로 갈등 요소가 상존함에 따라 지역민과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 지원을 통해 농촌 생활의 이해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관계형성의 장을 마련했다.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봉사단을 모집해 플리마켓 참여, 마을단위 융화사업 등을 통해 각자 보유한 재능을 지역민에게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줬다. 온라인에서도 활동이 가능하도록 행정안전부 공감e가득사업의 과제로 제출·채택돼 지난달 원데이클래스 앱이 출시됐다.

귀농·귀촌 준비부터 실행·정착까지의 전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수기 공모해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우수사례 모음집 '하동에 스며들다'를 발간해 하동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불어넣었다.

발간 책을 활용한 북 콘서트를 개최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달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상생 발전과 화합을 위해 화합한마당을 개최했고, 군정발전과 주민화합에 헌신한 귀농·귀촌 분야의 숨은 공로자 2명을 발굴해 아름다운 귀농귀촌인상을 수여했다.

2024년에는 귀농·귀촌인 유치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한 마을을 선정해 시상하고 모범사례로 홍보하기 위해 귀농·귀촌 화합 선도마을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파격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며 "지역민과 귀농·귀촌·귀향인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