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낮 12시3분쯤 경기 여주시 천송동의 한 운동시설 체육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및 회원 등 15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낮 12시3분쯤 경기 여주시 천송동의 한 운동시설 체육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및 회원 등 15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12.24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체육센터 외벽 안에서 연기가 들어오고 있다는 다수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47명과 소방장비 20대는 현장에 도착해 센터 건물 1층 외벽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해 외벽 내장재를 타고 불길이 옥상으로 번지는 것을 확인했다.
소방당국은 55분만인 낮 12시5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센터 직원 8명과 회원 7명 등 총 1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건물 외벽 약 50평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체육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839㎡ 규모로 부탄가스 토치를 사용해 동파된 옥상 배수관을 녹이는 작업 중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화재 경위에 대해 추가적으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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