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버거 판매 수익금 일부 한국RMHC에 전달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맥도날드는 연말연시 특별 메뉴 '행운버거' 2종을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운버거는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연말 출시되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인기 한정 메뉴로 새해 희망과 행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맥도날드는 2019년부터 매해 행운버거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한국RMHC에 전달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한국맥도날드] |
행운버거 단품 혹은 세트 구매 시에는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적립된 기부금은 한국RMHC에 전달돼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쉼터인 'RMHC하우스(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운영과 건립에 사용된다.
실제로 행운버거는 올해 1월 판매량 170만 개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2억 4000만 원의 누적 기부금을 달성했다.
행운버거는 각각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2종으로 구성됐다. 한정 사이드 메뉴 '컬리 후라이'와 오렌지 시럽과 스프라이트의 조합으로 '골드 맥피즈'도 선보인다. 올해는 골드 맥피즈 구매 시 100원의 기부금이 코카콜라로 적립돼 한국 RMHC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운버거 2종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맥도날드(일부 특수매장 제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행운버거 골드'는 단품 5500원, 세트 6800원,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은 단품 6200원, 세트 7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만의 특별한 연말 메뉴인 행운버거는 새해 행운을 빈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먹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버거로 매 출시 때마다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세상 가장 맛있는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행운버거와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