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기금 사업 성과 점검 ·세부 추진 계획 보고회 개최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날 서순철 부군의 주재로 그동안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기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2022년, 2023년 기금사업 추진 부서를 비롯해, 2024년 기금사업 계획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부서도 자리해 사업에 대한 애로사항과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강진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성과 및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사진=강진군] 2023.12.21 ej7648@newspim.com |
먼저 2022~2023년 사업 중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사업들이 더 이상 늦어지지 않도록 부서별 애로사항을 논의했고, 남은 기금을 최대한 빨리 집행하고 사업을 조속 추진할 수 있도록 점검했다.
2024년도 주요 추진 사업은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강진 푸소 시즌2(푸소 운영농가 지원 및 특화프로그램 운영, 다산청렴연수원 생활관 확충, 사의재 푸소 한옥체험 단지 조성) ▲정주인구를 늘리기 위한 사업(귀농귀촌인 신규마을 조성, 정주형 푸소 운영 주택 건축 지원, 인접지자체 연계 및 도농교류) ▲인접지자체 연계 및 도농교류 사업(강해영(강진+해남+영암) 지역상생 프로젝트, 강진-광주 동구 '함께 라이프 굿' 사업으로 총 3개 단위, 7개 사업이다.
이날 부서별로 실행할 세부계획을 보고하고 112억 원의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탄탄히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10년간 지자체에 총 1조원이 투자되는 큰 사업"이라며 "인구감소지역은 매년 투자계획과 각 투자계획별 성과에 따라 S등급부터 C등급까지 기금이 차등 배분됨에 따라, 투자계획 수립도 중요하지만, 이미 계획된 사업을 어떻게 차질없이 잘 추진하는지 그 성과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금 사업 추진 부서의 노고가 커 올해 A등급의 쾌거를 이루었지만, 올해 성과가 곧 내년의 평가로 연결된다고 보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열의를 다해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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