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밤새 눈이 쏟아지면서 당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도로 결빙으로 공항고속버스 등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3시 30분쯤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IC 인근에서 대형 화물차, 공항고속버스,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했다.
[당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1일 오전 3시 30분쯤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IC 인근에서 공항고속버스, 화물차 등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해 1명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12.21 gyun507@newspim.com |
이 사고로 50대 공항버스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버스 승객 13명도 다쳤다.
경찰은 눈길에 미끄러져 멈춘 25톤 화물차를 뒤따라 달려오던 버스가 추돌하면서 화물차 등 차량 9대가 연쇄적으로 추돌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상청은 충남권 당진(신평)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돼 오전 9시 10분 기준으로 10.8cm의 눈이 쌓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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