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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력 전면 내세운 오영주 중기부 장관 후보자…야당, 전문성 미흡 '송곳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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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외교관으로서의 외길 인생 지적
벤처창업 전생애주기 이해 미흡 비난
자영업 위기 속 민생경제 부담 클 듯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창업 DNA를 이해할 수 없는 늘공 아닙니까?"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벤처창업계의 평가다. 야당 역시 인사청문회를 통해 오영주 후보자의 전문성 여부를 원점 타격할 참이다. 다만 인사청문회에서 나서는 오영주 후보자는 "외교관의 전문성을 살릴 것"이라며 배수진을 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영주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실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05 pangbin@newspim.com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1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오영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야당 의원들은 벌써부터 오 후보자를 벼르고 있다. 이들은 오 후보자가 창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질 뿐더러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의 일선에서 활약해야 할 국무위원으로서 자격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오 후보자는 36년간 외교부에서만 근무했고 지난달까지 부산 엑스포 유치에만 전념한 외교 관료라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업무와는 결이 다르다는 비난도 들린다.

그는 1988년 외무고시(22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이후 36년동안 외교분야에서 일했다. 

대통령실은 오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의 왕성한 활약을 했던 점 역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신시장 진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업계와 야당의 시각은 싸늘하다.

한 벤처투자업계 관계자는 "벤처투자 시장은 정부간 MOU를 체결하고 막연한 관계를 갖는 것이 아닌, 정글 속에서 자본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에 대한 판단이 앞서는 곳"이라며 "시장에서는 기술력과 창의력 등이 경쟁력을 얻는데 외교력은 주인공이 될 수 없다"고 전했다.

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기업 임원은 "이미 국내 액셀레러이터기업은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서 신시장 진출에 나서는 상황"이라며 "창업부터 시작해서 투자, 엑시트까지 벤처 및 스타트업의 전생애주기에 대한 이해를 다 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영주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실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3.12.05 pangbin@newspim.com

민생 경제 역시 그가 감당하기 어려운 사안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야권 한 관계자는 "겉보기와 다르게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생사의 위기에 놓여있다"며 "후보자로 지명된 후 첫 행보로 소상공인을 찾아갔지만 방문하는 것과 이들을 이해하고 세심한 정책을 펴는 것은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오 후보자의 배우자인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장 전 비서관은 이명박 정부 때 민간인 사찰 폭로를 막기 위해 국정원 특별활동비 전용을 지시한 혐의로 유죄를 받았다. 다만 현 정부 들어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여권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이 관건이 만큼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잘 이식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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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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