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산 명품 한우 우수성 입증...'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기사입력 : 2023년12월20일 09:46

최종수정 : 2023년12월20일 09:47

영암 서승민 농가, 2013년 이어 전국 첫 2번 수상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개최한 2023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등 3개 농가가 수상하며 전남산 명품 한우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고기 품질 고급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체외 및 외모심사, 도축성적 등을 한국종축개량협회 심사위원들이 최종 평가했다.

올해 한우능력평가대회는 전국에서 268농가가 참여했으며, 전남은 40농가가 참여해 총 13개 상 중 가장 많은 3개 상을 차지했다.

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 [사진=전라남도] 2023.12.20 ej7648@newspim.com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선 영암 서승민 농가가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도 대통령상을 받으며 전국 최초로 대통령상을 2번이나 받는 영예를 안았다.

농식품 장관상에 함평 나형규 농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에 화순 김정란 농가가 수상했다.

대통령상 수상 한우는 1++A 등급에 출하체중(1028kg)과 도체중(647kg)이 다른 수상 한우보다 월등히 높아 대회 역사상 가장 높은 9005만 8000원에 낙찰됐다. 전국 평균 도매가격(kg당 1만 8000원)의 7.7배가 넘는 ㎏당 14만 원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한우는 출하체중 927kg, 도체중 606kg으로 2558만 7000원(4만 2000원/kg),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 수상 한우는 출하체중 938kg, 도체중 598kg으로 2177만 9000원(3만 6000원/kg)에 낙찰됐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한 한우 사육 농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대한민국 한우산업을 주도하고 새로운 축산업의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근 10년간 6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남 한우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농장별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축산을 통해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도내 한우 농가에 공급하며 전남 한우 개량을 가속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ej764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