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겨울철을 맞아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생계비 및 연료비·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2023.12.18 |
시에 따르면 긴급복지 지원 사업은 ▲소득자 실직 및 폐업 등 소득 상실 ▲중한 질병 ▲과다채무 등 위기 상황의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준중위소득 75%(4인 소득기준 405만 원, 일반재산 1억 5200만 원, 금융재산 600만 원) 이하를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긴급복지 지원 사업 현수막 게재 등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내 고시원(텔)과 여인숙을 방문해 선제적으로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펼쳤다.
올겨울 난방이 걱정되는 긴급지원 대상자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연료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말 기준 2088가구 3526명에게 약 18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이 겨울철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긴급복지 지원 사업 연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긴급복지 지원 내용 및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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