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나의도전 나의숙명' 출판 기념회
각계인사·주민·지지자 등 2000여명 참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청주상당.5선)은 22대 국회에서 여건이 된다면 국회의장에 도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국회부의장은 지난 16일 청주 상당구 S컨벤션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6선을 향한 총선출마를 공식화 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 출판기념회 모습. [사진=정우택 국회의원실]] 백운학 기자 = 2023.12.17 baek3413@newspim.com |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지역의 각계인사와 지역주민, 지지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는 오선준 전 청주예총회장과 연주자들의 반주에 맞춘 정 부의장의 섹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4명의 패널들과 함께 토크콘서트, 사인회와 기념촬영순의로 진행됐다.
정 부의장은 이날 부자(父子)의 40대 장관 소감, 중부내륙특별법 제정과정, 원고없이 연설하는 비결, 도지사시절 '경제특별도'의 의미, 2020년 흥덕구 출마, 국회의장 도전여부, 일상생활 등 다양한 질문에 솔직담백하게 답변했다.
그는 "국회의장이 가진 권한과 위상을 잘 알고 있고 충북도민들의 염원도 잘 알고 있다"며 "충북의 위상을 고려할 때, 여건만 된다면 반드시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모두 여기 모여주신 여러분들과 충북도민, 청주시민, 상당구민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여러분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갑근 전 대구 고검장도 청주 상당에서 총선 출마에 나설 것으로 보여 정 부의장과 당내 공천을 놓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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