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2023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사업(지역특화재생형)에 선정돼 마중물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사상구 덕포시장 일원 도시재생사업 구상도 [사진=사상구] 2023.12.15. |
이번 공모사업 사업대상지는 덕포시장 일원(삼락·덕포동) 약 26만1900㎡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전략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마중물 사업은 ▲글로컬 네트워킹 구축 ▲로컬브랜드 구축 ▲삼덕 라이프스타일 구축이라는 3대 특화 전략, 3개 분야 6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지자체 사업으로 ▲글로컬 삼덕 스쿨 운영 ▲메이드 인 삼덕클래스 운영 등 11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덕포시장 일원 지역 브랜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계획수립 단계부터 주민, 상인, 전문가 등 모두가 함께 노력한 끝에 이루어 낸 쾌거"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주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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