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12월 12일 '핫플로 뜨는 부산, 글로벌 의료관광도시로 부상'이라는 주제로 하반기 부산 국제의료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의 유치 의료기관, 유치사업자, 웰니스 사업체, 그리고 메디서포터즈 2기 등 11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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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1부에는 민간 차원의 부산 융복합 의료관광상품 기획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건국대학교 서병로 교수님을 모시고 상품 개발 모듈 적용 특강을 들었고, 부산대학교병원 노지명 과장의 지역 우수 유치활동 사례, 타 지역 유치사업 동향 공유를 위해 경기도 시화병원, (재)한국의학연구소 KMI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지난 9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부산의 우수 웰니스 의료관광 자원을 홍보한 SNS 기자단 'Heal in Busan, 메디서포터즈 2기' 해단식을 개최하여 6개 팀의 3개월 활동체험 수기를 청취하고, 자유로운 교류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메디서포터즈 2기는 9개국 20명으로 구성되어, 일본, 대만, 몽골, 중국, CIS권, 영어권 등 6개 팀으로 월간 66건의 지역 웰니스 및 의료관광 컨텐츠를 발굴 및 제작하였다. 이러한 컨텐츠를 전세계 8개 다양한 채널에 총 295회 업로드 완료하였고, 1분 미만의 네이버 숏폼 채널에도 메디서포터즈 팸투어 영상을 올려 조회수 15만회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워크숍 모든 참석자를 대상으로 메디서포터즈 우수 팀 현장 투표를 진행하여 곧바로 시상식을 개최하였고, 부산에 거주하는 이들 외국인 서포터즈들이 앞으로도 전세계에 부산 웰니스 의료관광의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격려의 자리가 마련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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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부산경제진흥원 의료관광산업 육성 우수자 표창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져, 금년 부산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카프(KAHF) 인증을 획득한 부산성모병원의 권현순 팀장, 6개 언어권 의료통역 코디네이터를 고용하여 적극적으로 유치사업을 이어가는 쉬즈성형외과 김경호 원장, 14년간 부산 의료관광 수용태세 구축에 기여한 고려의료관광개발 김재희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한해 성과에 대한 수상과 더불어 지난 6월 발촉한 웰니스의료관광클러스터협의회의 성과보고도 이어져, 지난 6개월 간 숨가쁘게 달려온 많은 성과들을 공유하고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을 방문하는 주요 문화권별인 러시아/중앙아시아권, 영미권, 아시아권 등 3개 분과위원회가 맞춤형 웰니스의료관광코스를 개발, 구글맵을 제작하였다. 의료기관, 숙박업체, 웰니스사업체, 유치사업자, 여행사 등 협의회 회원기관간 협력을 통해 문화권별 외국인환자 니즈에 맞는 부산 웰니스의료관광 인프라 자료집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QR 코드를 런칭하여 워크숍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는 6개국 119명의 의료관광객을 환대하는 캠페인을 추진하여 부산의료관광의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앞으로도 부산의료관광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부산경제진흥원 오지환 산업육성지원단장은 전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