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난안전 중견관리자 과정' 수료식 개최
현장에 강한 실전형 5급 공무원 16명 선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지자체 재난안전업무담당 5급 공무원 16명 대상으로 실시한 '제4기 재난안전 중견관리자(리더)과정'을 마치고 15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로고=행안부 제공 |
이날 수료식은 교육과정을 마친 관리자에 대한 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성적 우수자와 교육 운영 공로가 있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상장 시상이 진행됐다.
재난안전 중견관리자 과정은 국내 유일의 재난안전분야 장기교육으로 지역에서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총괄‧조정하고 비상 상황 시 현장을 지휘‧통제‧관리할 수 있는 핵심 관리자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맞춤형 전문교육 과정으로 작년(2022년)에 처음으로 신설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제3기 재난안전 중견관리자(리더)과정(1~6월)'을 운영해 17명의 수료생이 배출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지자체에서 재난안전분야 경험이 있는 5급 공무원을 선발해 '현장에 강한 실전형 지역 재난안전 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운영했다.
교육과정은 ▲재난관리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재난 상황에서 직접 대응 가능한 현장 중심 교육▲첨단 신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공직 소양 함양에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재난 현장과 우수 재난관리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 체험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정보, 산불 대응, 해양안전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 대해서는 해당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된 위탁교육을 받았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개월간의 맞춤형 재난관리 역량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수료생들에게 "6개월의 장기간 교육과정동안 교육생과 교직원이 모두 한 마음이 돼 실전형 지역 재난안전관리자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전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