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조코비치, ITF '올해의 선수'... 남녀 통틀어 역대 최다 8번째

기사입력 : 2023년12월15일 11:35

최종수정 : 2023년12월15일 11:35

여자부문선 사발렌카 첫 수상 기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최고의 남자 테니스 선수는 36세의 조코비치(세르비아)다. 조코비치는 I14일(한국시간) 국제테니스연맹(ITF)이 발표한 '2023 월드 챔피언'에 선정됐다. 이는 2023년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올해의 선수'에 해당한다.

조코비치. [사진 = 로이터]

조코비치가 ITF 월드 챔피언이 된 것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을 포함해 2018년, 2021년에 이어 올해가 8번째로 남녀 통틀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남자 선수 중에선 조코비치에 이어 피트 샘프러스가 6번 뽑혀 2위다. 여자 선수로는 독일 출신 슈테피 그라프의 7회가 이전 역대 최다였다. 조코비치와 '빅3'로 세계 테니스를 풍미했던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은 각각 5번 선정됐다.

'미스터 퍼펙트' 조코비치는 많은 나이에도 올 한해 테니스계를 지배했다. 2023시즌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올랐다.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을 제패했고 윔블던에서만 풀세트 끝에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 2위)에게 져 준우승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나달(22회)을 제치고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24회)을 세웠다. 지난달 파리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전인미답의 40회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남녀를 통틀어 최다 기간인 403주째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사발렌카. [사진 = 로이터]

ITF 월드 챔피언 여자 부문에선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첫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사발렌카는 1월 호주오픈에서 여자 단식 정상을 차지했고 지난 9월 처음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