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14일 유명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 김현수 테너를 어린이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원대 어린이병원, 홍보대사로 김현수 테너가 크리스마스 기념 공연을 한 후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강원대 어린이병원] 2023.12.14 onemoregive@newspim.com |
김현수 테너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로 활동하며 2017년 JTBC '팬텀싱어' 우승팀의 멤버로 인지도를 넓혔다. 현재는 팀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 앨범 활동 및 '삼총사', '유미의 세포들' 등 뮤지컬 작품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김현수 테너는 첫 홍보대사 활동으로 이날 강원대 어린이병원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공연을 진행했다. 강원대병원 임직원 및 내원객을 위해 진행된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곡들로 구성해 환아와 가족들에게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조희승 강원대 어린이병원장은 "김현수 테너가 어린이병원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테너는 "강원대 어린이병원 홍보대사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