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부산 정치에 새로운 변화 가져올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13일 부산 서구·동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내년 22대 총선을 위한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전 행정관은 이날 부산 서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진 정치지형에서 YS 정신을 계승해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13일 부산 서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김인규 전 행정관 측 제공] 2023.12.13 taehun02@newspim.com |
김 전 행정관은 "조부 김영삼 대통령께서 40대 기수론을 부르짖으며 세대교체와 새로운 과제들을 꺼내고 실현시켰듯, 저 또한 대한민국과 부산 정치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 출마에 대해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부마항쟁이 있었던 민주화의 심장인 부산, 그 중에서도 서구·동구만을 생각했다"라며 "국회 보좌진으로 입법부에서의 경험과 대통령실 행정관으로서 행정부의 경험까지 착실히 쌓고 준비해온 만큼 준비된 인재임을 부산 시민들께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전 행정관은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지금 우리는 서울의 봄을 찾을 때가 아닌, 엄동설한에 내몰린 지방을 돌봐야 할 때"라며 출마선언을 한 바 있다.
김 전 행정관은 예비후보 공식 등록 이후 부산민주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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