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콘진원 '신기술융합콘텐츠 성과공유회'…"콘텐츠 산업 미래 만들어 갈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수 지원 신기술융합콘텐츠 27종 체험 및 전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신기술융합콘텐츠 성과공유회에서 '기술, 새로 보다'를 주제로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를 개최했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13일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누디트 익선에서 열린 콘진원의 '신기술융합콘텐츠 성과공유회'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번 성과공유회는 산업의 선두에서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는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기술융합콘텐츠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유현석 콘진원 부원장 [사진=콘진원] 2023.12.13 alice09@newspim.com

신기슬융합콘텐츠 성과공유회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콘진원의 신기술 활용 콘텐츠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실감콘텐츠 ▲메타버스 ▲ICT-음악(뮤직테크) 콘텐츠 ▲대중음악 온라인 공연 및 영상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제작지원을 받은 우수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유 부원장은 "신기술은 우리 산업의 전반을 바꾸고 있다. 콘텐츠 산업 역시 마찬가지이다. 다양한 신기술과 융합은 우리 콘텐츠 산업에 생산과 유통에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라며 "K팝이 오늘날 세계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에 인터넷이 기폭제 역할을 한 것처럼 신기술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에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업종과 장르를 망라해 이날 자리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 더 큰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기술융합콘텐츠 성과공유회'에서 연사에 나선 클로에 제리 루시드 리얼리티즈 스튜디오 대표 [사진=콘진원] 2023.12.13 alice09@newspim.com

현장에서는 신기술융합콘텐츠 기업 간의 교류와 협업을 위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우선 12일과 13일에는 ▲VR공유플랫폼과 구독 서비스로 주목받는 프랑스 루시드 리얼리티스 스튜디오 대표 클로에 제리와 ▲증강현실 전시 '느와르'로 극찬받은 영화감독 피에르 알랭 지로가 각각 연사로 나선다.

클로에 제리 대표는 'XR 배급-이머시브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연사에 나섰다. 그는 "저희는 창의적인 분야에 몸 담고 있다. 그럼에도 비즈니스 모델이 견고해야 저희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저희는 VR 제작을 맡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파트너서와 협력을 하고 있다. 이제는 새로운 배급방식을 위해 방식을 보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13일 서울 익선동 누디트 익선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 '신기술융합콘텐츠 성과 공유회'에 다양한 콘텐츠들이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023.12.13 photo@newspim.com

클로에 대표는 "VR과 XR 작품 전시회를 선보였는데 이를 통해 VR의 힘과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큐멘터리처럼 몰입형으로 기회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실감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이라며 "박물관이나 문화복합공간에서도 VR기반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새롭게 접하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박물관이 전통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신기술과 접목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선보인 프로젝트에서 목표는 공동경험을 선사하는 거였다. 가족단위, 친구들과 함께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였다. 제가 원래는 카탈로그나 전시 잡지나 책을 출판하는 일을 했는데 박물관,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을 활용하려고 하는 것에 대한 이해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다"라며 "지금 미술관과 박물관이 새로운 차세대 관객을 모으려고 하는 것이 새로운 관심사인데, 이 과정에서도 새로운 기술기반의 콘텐츠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SKT 최민혁 프로듀서 ▲패션 브랜드 LIE 이청청 대표 ▲버시스 이성욱 대표 ▲아리아스튜디오 채수응 대표 등 다양한 산업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 국내 신기술융합콘텐츠의 미래 방향성과 산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13일 서울 익선동 누디트 익선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 '신기술융합콘텐츠 성과 공유회'에 관람객들이 참여업체의 K-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023.12.13 photo@newspim.com

이번 행사에는 미디어아트, 메타버스, 인공지능, 버추얼 휴먼 등 신기술을 활용한 우수 콘텐츠 27종이 전시된다. ▲위지윅 스튜디오의 국내 최초 자연과학 기반 미디어아트 '디오리진' ▲속초의 대표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엑스오비스의 차세대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X' ▲아리아스튜디오의 생성형 AI 기반 VR 영화 'A.P.T-In the Realm of Ripley'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버시스의 '메타뮤직 시스템' ▲디오비 스튜디오의 'AI 다윈' 다큐멘터리 '환생토크1-신을 죽인 남자, 다윈' ▲'스마일 스퀘어'의 NC다이노스 IP기반의 리얼야구 체험 실감콘텐츠 등이다.

스마일스퀘어는 NC다이노스 기반의 야구뿐 아니라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인 라바의 IP를 사용한 양궁 게임도 함께 선보였다. 김영순 스마일스퀘어 사업총괄본부장은 "라바의 경우 동남아에서 인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IP를 활용한 게임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13일 서울 익선동 누디트 익선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 '신기술융합콘텐츠 성과 공유회'에 다양한 콘텐츠들이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023.12.13 photo@newspim.com

이어 "리얼야구게임 콘텐츠의 경우 NC다이노스 IP를 활용해 실감기술과 프로야구 투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라며 "NC의 투수진의 실제 투구 속도를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게임은 창원NC파에서만 할 수 있는데, 현재 구단과 협의해 다양한 곳에서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야구 시즌은 끝났지만 창원NC파크를 찾는 관객들은 이 게임을 언제든 즐길 수 있다. 실제 선수들의 구속이기 때문에 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팬들은 이를 실제로 경험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좋아해주고 계신다"라며 "현재 다른 구단에게도 제안을 해 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콘진원의 '신기술융합콘텐츠 성과공유회'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익선동 누디트 익선에서 진행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