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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SBI저축은행은 취약차주 지원을 위해 도입한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약 1300억원 규모 금융 지원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SBI저축은행은 시장금리 상승, 경기둔화로 인해 상환능력이 저하된 개인 및 자영업자 등 취약차주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6월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프로그램 도입 이후 6개월 동안 총 3939명 차주 대상으로 약 1300억원 규모 채무 상환 유예 및 금리 인하를 지원했다.
대출별 금액을 보면 신용대출 고객 중 3816명에게 900억원 규모 원금 유예를 실시했다. 담보대출 고객 중 123명에게 400억원 규모 금리 인하를 제공했다.
장동록 SBI저축은행 리테일콜렉션실장은 "현재 운영중인 채무조정 프로그램 대상 및 지원 금액 확대뿐 아니라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이행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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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1.27 tack@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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