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나토 주재 8개국 대표, 13∼15일 방한…인태지역 안보 협의

기사입력 : 2023년12월11일 11:57

최종수정 : 2023년12월11일 11:57

국방장관·외교1차관 면담…양측 협력 확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주재하는 미국과 영국 등 8개국 상주 대표들이 인도·태평양 지역 내 안보 상황 협의를 위해 오는 13∼15일 한국을 방문한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에 방한하는 8개국은 미국, 영국,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체코, 루마니아, 폴란드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29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로이터]

이들은 방한 첫날인 오는 13일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만나 한국과 나토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대표단은 방한기간 중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만나고, 주한미국대사관이 주최하는 여성 안보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한반도 주변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나토와의 국방협력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 주재 대표들이 회원국이 아닌 한국을 함께 찾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나토는 최근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이른바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AP4)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방한은 한국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나토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참석하는 등 나토와 협력을 강화하고, 나토도 인태 지역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