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적지는 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 제공...시민 편의 도모"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 유일의 행정기관 소유인 대구시 축산물도매시장이 당초 예정대로 2024년 4월1일부터 폐쇄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축산물도매시장 폐쇄' 공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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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축산물도매시장이 예정대로 내년 4월1일부터 폐쇄된다.[사진=대구시]2023.12.11 nulcheon@newspim.com |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정 기한 만료 후 2024년 4월 1일 축산물도매시장을 폐쇄하고, 후적지는 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로 제공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행정재산의 공익적 활용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축산물도매시장 관련 도축 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문제와 개보수 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등 공적인 기능을 상실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대구광역시 축산물도매시장 폐쇄 타당성 및 후적지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폐쇄' 가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후적지를 도시철도 4호선을 위한 공공용지로 차질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폐쇄를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