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 부모회 회원들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집회 참석자들은 서울시 탈시설 지원조례안은 거주시설에서 나오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표방하고 있으나, 사실은 의사 표현도 힘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이란 명분으로 지원주택으로 내몰고 있는 탈시설 정책을 지원하려고 만든 조례안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사업수단으로 이용하는 '전장연'의 해산을 주장하기도 했다. 2023.12.10 yym5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