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9일 김제시 소재 산란계농장(16만500 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른 전북도는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김제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사진=뉴스핌DB] 2023.12.09 gojongwin@newspim.com |
또한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가(57호) 주변 일제집중 소독, 통제초소 추가 설치,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당국(☎1588-4060)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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