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산림청 주관 제44회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공모에 출전 '산사태 S. A. F. E.플러스 함안군 플렛폼 구축'이라는 제목으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 |
경남 함안군 공무원들이 산림청 주관 제44회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및 농림부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함안군] 2023.12.09. |
이번 공모사업은 산사태 예방을 위해 기관별로 우수사례를 선정, 산사태 예방·대응을 위한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산림청 산하 지방산림청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군은 한 해 동안 83곳에 이르는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을 집집마다 방문해 산사태 예방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항상 소통했고, 올해 집중호우 시 2차례에 걸친 선제적인 주민대피 실시로 인명피해 제로를 달성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시행 '2023년 읍면 스마트 안전복지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으로 '함안군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타 지자체에 비해 더욱 내실 있는 산사태 예방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왔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상 수상은 우리 군이 산사태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산사태로부터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