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노란봉투법·방송3법 부결 규탄…"與, 대통령 시녀로 전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과 국회 무시하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
"기존 거부된 법안들 다시 본회의 통과되도록 노력"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재의 부결된 데 관해 "정부여당이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정회 직후 열린 규탄대회에서 "이번 거부권 및 재의부결은 정말 잘못됐다"라며 "여당은 입법부의 자존심 대신 대통령의 시녀로서 전락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규탄대회에서 '거부권 남발하는 윤석열 대통령 규탄!', '국회 무시 동조하는 국민의힘 규탄!'이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동일한 구호를 제창하며 뜻을 모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의의 건(노란봉투법), 방송법 일부개정법류안 재의의 건(방송3법) 부결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3.12.08 pangbin@newspim.com

홍 원내대표는 규탄 발언에서 "노조법과 방송3법이 결국은 대통령의 거부권과 함께 여당이 이에 동조해 재의 과정에서 부결됐다"며 "참 비정한 대통령, 참 야박한 여당"이라 말했다.

그는 "노조법 2·3조는 변화된 노동현실 속 실질적 교섭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이라며 "노동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당사자와 노동자 직접 대화의 문을 열어줘야 노사 현장에서 평화롭고 제대로 된 교섭이 이뤄질 수 있는데, 그를 막는 건 도리어 현장에 더 힘든 싸움을 초래하는 나쁜 결과를 만들 것"이라 지적했다.

또 "노조법 3조는 부당한 손배소로 인해 노동자와 그 가족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는 것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인권보장법"이라며 "이것마저 내팽개치는 정부여당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직격했다. 

홍 원내대표는 "참 비정한 대통령이다. 방송3법은 언론자유와 공영방송의 공정성 보장하기 위한 법"이라며 "국민의힘 의원조차도 이런 법을 내기도 했다. 야당 때는 하자 하고 여당이 되니 안 한다, 이건 잘못된 것"이라 일갈했다. 

방송3법 부결과 관련해선 "매우 아쉽다. 결국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은 언론 자유와 공정성보다는 방송을 장악하겠단 자신들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냈다"라며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임명도 바로 그런 속내의 일환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희는 반드시 방통위장도 제대로 검증해서 임명 과정에서 잘 철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재의 과정에서 부결된 방송3법과 노조법은 물론 양곡법, 간호법 등 기존에 거부된 법안들을 모두 합쳐 다시 준비하고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달 9일 민주당 주도 아래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은 지난 1일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이날 재표결에 부쳐졌다.

그러나 재석 291표 중 노란봉투법은 찬성 175표·반대 115표·기권 1표, 방송3법은 방송법(찬성177표·반대113표·기권1표), 방송문화진흥법(찬성177표·반대113표·기권1표), 한국교육방송공사법(찬성176표·반대114표·기권1표) 모두 부결되며 사실상 폐기 수순에 이르게 됐다.

노란봉투법, 방송3법에 대한 이번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는 양곡관리법과 간호법에 이어 세 번째 거부권 행사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