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신중동전] 美관리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전투 시한 제시 안했다"

기사입력 : 2023년12월08일 09:10

최종수정 : 2023년12월08일 09:1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에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투 작전에 대한 확고한 시한을 제시한 바 없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존 파이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애스펀 연구소 주최의 포럼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에 확고한 시한을 제시하지 않았다"라며 "이는 그들의 분쟁이고 우리의 역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파이너 부부좌관은 "오늘 전쟁이 중단된다면 하마스가 계속 (이스라엘에) 위협을 가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아직 이스라엘에 전투 중단을 요구하거나 휴전을 강요할 입장에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가자지구 북부에 초점을 맞춘 지상 군사 작전을 남부로 확대, 공세를 강화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당시인 지난달 30일, 그가 이스라엘 전시 내각에 현 수준의 강도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전투할 시한을 '몇 주' '몇 개월'로 제시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전역으로 전투를 확장한 것도 이 시한에 쫓겨서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이날 백악관 관리가 전투 시한을 제시한 바 없다고 밝힌 것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공세 권리지지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다만 파이너는 이스라엘군이 북부 군사작전에서 민간인 생명에 대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에 민간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국지전을 연일 요구하고 있다. 앞서 CNN방송은 지난 5일 미국 관리들을 인용, 이스라엘군이 내년 1월 초까지 현재 고강도 수준의 총력전을 저강도 국지전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작전 임무 수행 중인 이스라엘군. [사진=이스라엘군 제공]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