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중동

속보

더보기

[신중동전] 이軍 "하마스 1명당 민간인 2명 사망이면 '선방'"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에서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 최소화를 약속한 이스라엘군(IDF)이 민간인 사망자가 하마스 대원 1명당 2명꼴이라며 이 정도면 '선방'이라고 밝혀 국제사회와 구호 단체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군 국제 대변인 조너선 컨리커스 중령은 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하마스 대원 1명당 2명이란 민간인 사망 비중은 "엄청나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도시 지형에서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삼는 테러 조직을 상대로 한 다른 전투들과 비교하면 이 비율은 엄청나게 긍정적이며 세계에서 유일한 수준이란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12일(현지시간) 눈물 흘리는 가자지구 주민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지난 10월 7일 이래 누적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는 1만 5900여 명이다. 보건부는 군인과 민간인을 구분해 사망자 수를 집계하지 않아 그동안 정확한 민간인 사망자 수를 알 수 없었는데 4일 AFP통신은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 누적 사망자 중 하마스 대원이 약 5000명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는 같은 날 브리핑에서 민간인 대 하마스 대원 사망 비율이 '2대 1'이 맞다고 확인했다. 그는 "2대 1 사망 비율이 나쁘지 않다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하마스가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의 다소 무책임한 발언에 국제사회와 구호 단체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바버라 리프 미 국무부 근동 문제 담당 차관보는 정확한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망자 수는 알기 어렵다면서도 이스라엘군이 발표한 사망자 비율은 "솔직히 매우 높다. 실상은 더 높을 텐데 총성이 멎어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엔 인권 최고 대표 볼커 튀르크는 이스라엘군의 남부 공세 확대로 "이제 가자지구에는 주민들이 안전한 곳은 없다"고 규탄했으며,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담당 사무부총장은 "(이스라엘군의) 노골적인 기본 인권 무시는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스라엘군이 비난받는 또 하나는 자칭 첨단이라고 일컫는 'QR코드 지도'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리처드 헥트 중령은 전날 브리핑에서 민간인들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게끔 QR코드 지도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QR코드는 이스라엘군이 배포한 대피 전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이스라엘군이 지정한 대피 안전 장소와 지역별 인구 밀집도를 색깔로 표시해 둔 실시간 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 통신은 물론이고 전력이 부족해 휴대전화 충전도 어려운 가자지구에서 실효성이 있냐는 비판이 나온다.

카타르의 중동 전문 알자지라방송은 QR코드 지도가 실효성이 없단 점에서 이스라엘군이 민간인 피해 확대를 우려하는 서방 동맹들에게 '보여주기'식으로 내놓은 조치라고 진단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