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7일 오후 2시 11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한 중학교에서 정화조 공사를 하던 근로자 1명이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화조 거푸집 공사 중에 발생한 사고로, 50대 근로자 A씨가 무너진 흙더미에 파묻혔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 30분만에 구조됐다.
7일 오후 2시 11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한 중학교에서 정화조를 설치하던 근로자 1명이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사진=청주동부소방서] 2023.12.07 gyun507@newspim.com |
A씨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 등 4명은 이날 정화조 설치를 위해 3m 깊이 구덩이에서 거푸집 제거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3명은 다른 곳에서 작업을 하고 있어 변을 피했다.
경찰은 현장 근로자와 관계 기관 관련자 등의 진술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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