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방범용 씨씨티비(CCTV)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5일 밝혔다.
고흥군은 올해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관내 7개소 17대를 설치하고 노후 CCTV 60대를 교체 했으며, 내년에는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관내 10개소에 총 22대를 설치하고 노후 CCTV 150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고흥군, 방범용 CCTV [사진=고흥군] 2023.12.06 ojg2340@newspim.com |
내년에 추가로 22대를 설치하면 실시간 관제 CCTV는 총 1677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관내 치안과 주민 안전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CCTV를 통한 사건 대응만 1073건에 달했고, 범인 검거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 안전과 방범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안전한 도시 기반을 만들기 위해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것이며,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고흥을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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