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F몰, 홈 화면 개편…개인화 서비스 강화

기사입력 : 2023년12월04일 15:41

최종수정 : 2023년12월04일 15:41

검색·관심사 맞춰 기획전 추천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LF는 온라인몰 LF몰의 홈 화면을 개인화추천·콘텐츠 영역을 확대 적용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LF몰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온라인 쇼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홈 개편을 추진해왔고 초개인화 쇼핑 환경 구축을 궁극적 목표로 순차적인 개편을 진행 중이다.

그 첫 번째 시작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LF몰 홈 화면은 개인화추천과 콘텐츠 영역을 확대해 고객들의 쇼핑 동선을 대폭 줄이는 직관적인 형태로 변화했다.

개편된 LF몰 홈 화면.[사진=LF]

먼저 홈 화면에 고객 개인의 구매 패턴, 검색 패턴, 관심사, 취향 등 행동 패턴 및 성별, 연령대에 따른 맞춤형 기획전과 핫딜 상품을 큐레이션해 주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LF몰 내 전체 400여개 기획전 중 개개인의 쇼핑 선호에 따라 엄선된 50여개의 기획전을 큐레이션 추천하면서, 고객 중심의 맞춤형 쇼핑 공간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홈 화면 상단에 여성·남성·잡화·스포츠 등 카테고리 전문관이 메인으로 노출됐다면, 카테고리 전문관을 과감히 없애고 니즈가 높은 메인 서비스 위주로 주요 탭을 압축해 전면에 배치했다. 

새로운 홈 화면은 ▲홈(Home) ▲기획전 ▲베스트 ▲아울렛 ▲라이브(LIVE) ▲선물하기 ▲스냅샵(SnapShop) 서비스 6개 탭으로 구성했다.  

콘텐츠 영역도 고도화했다. 메인 홈에는 MZ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숏폼 영상 코너인 '숏핑' 콘텐츠를 전면 노출한다.

새로 신설한 '스냅샵' 탭에는 LF몰의 에디터와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협업해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최신 트렌드 정보를 전달하는 매거진 형태의 콘텐츠를 마련해 연관 상품을 추천해 준다.

이재익 LF몰 CX본부장은 "2021년 이후 약 2년 만에 대대적으로 진행한 이번 앱 개편은 직관적인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쇼핑 행태 변화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의 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